‘허벅지 지방흡입’ 여대생 나흘 만에 숨져…유족 “의료사고” 주장
지방흡입술을 받은 여대생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나흘 만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A(20·여)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대전 서구 한 의원에서 허벅지 지방흡입술을 받았다. 시술을 마치고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집으로 돌아온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께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그는 대전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7일 숨졌다. A씨 유족 측은 시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유족은 “건강하던 여대생이 지방흡입술을 받고 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