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에 전염병까지...처절한 북한 여름
북한이 장마철 물폭탄에 전염병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엄청난 ‘여름 홍수’를 겪고 있다고 외신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23일 평안북도와 자강도 지역에 전날 하루 20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도 각각 이날 오전 평안북도 운산군, 함경남도 신흥군과 함흥시에서 호우로 불어난 강물이 범람, 고립 주민 68명이 긴급 출동한 공군 비행기 4대에 의해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들 방송은 “운산군에는 21일부터 22일까지 39시간동안 204mm의 비가 내렸다”며 “홍수로 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