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3층 빌라에서 불… 11명 구조, 160만원 피해
송파구의 3층 빌라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진화됐다. 13일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3층 빌라 중 1층 안모(40)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불로 빌라에 사는 이웃 주민 11명이 구조됐다. 이 중 이모(81)씨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외에도 집과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서 안씨의 어머니는 “알콜 충독으로 치료를 받았던 아들이 술을 마시고 아침에 귀가해 작은방으로 들어갔다. 이후 연기가 나서 가 보니 불이 나 있었다”고 진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