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계 “최고금리 인하‧차별 등 규제 완화해야”
대부업계가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금융규제로 대부영업이 축소되면서 서민금융 붕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12회 소비자금융 컨퍼런스’를 열어 이 같이 주장했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은 “작년 말 기준 대부업 대출 잔액이 14조5000억원으로 2년간 약 3조원이 감소했다”면서 “서민금융 공급 기능의 훼손으로 인해 불법사금융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2020년 말 기준 대부업체 이용자수는 약 139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9만명 감소했... [손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