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국정원 광주지부 건물 37년만에 시민들 품으로
군사정권 집권 당시 인권탄압의 상징으로 여겨져온 옛 국가정보원(국정원) 광주지부 건물이 37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사진) 광주시는 1972년 건립 이후 시민들의 접근이 봉쇄돼온 화정동 옛 국정원 광주지부 건물을 문화공간과 휴식시설로 새단장하는 작업을 마치고 23일 ‘광주시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새롭게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옛 국정원 광주지부 건물을 사들여 그동안 청소년 문화의집으로 개조해왔다. 이에 따라 1층은 인터넷 카페와 관리사무실, 2층은 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