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에 취약한 포스단말기 연말까지 IC단말기로 교체
금융당국은 11일 유관 금융기관 등과 함께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후속조치 이행점검 회의를 열고 카드 가맹점의 포스단말기(각종 데이터가 저장돼있는 카드결제장치)를 연내 IC단말기로 조속히 전환하기로 했다. 당국은 해킹 등으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높은 포스시스템은 보조 IC리더기 설치 등을 통해 올해말까지 IC결제가 가능하도록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하반기로 예정했던 일정을 앞당겨 7월부터 대형 가맹점(3만개)을 시작으로 IC단말기가 교체된다. 3분기에는 일반 가맹점의 포스단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