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뭐길래…건물 세입자끼리 드잡이질
짙은 황사가 사람들간 드잡이로 이어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7일 건물 내 출입문을 여닫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강모(52)씨와 문모(6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16일 오후 2시50분쯤 서울 인의동의 건물 1층 자신의 음식점에서 황사가 심해져 건물 중앙 현관문을 닫다가 이곳 4층에서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는 문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폭행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음식점 손님에게 황사 피해가 갈까봐 문을 닫으려던 반면 문씨는 현관문을 닫으면 사람들이 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