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실손보험 딜레마, 진퇴양난 보험사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가 평균 8.9% 오른다. 지난해와 올해보다는 낮은 인상률이지만, 5년 연속 오름세다. 특히 3세대 실손보험 인상률이 14%에 달한다. 보험업계는 손해율이 오르면서 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과 가입자에게 보험료 인상 부담을 전가할 수 밖에 없는 딜레마에 빠졌다. 23일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내년 실손보험료를 평균 8.9% 인상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3세대 실손은 14% 인상되며, 1세대와 2세대는 평균 6%, 9%씩 각각 오른다. 현재 판매중인 4세대 보험료는 동결된다. 이번에 처음...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