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거점 삼고, 팝업 열고"...부산에 집결하는 커피업계
부산이 커피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업계가 부산에 거점 매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올해를 기점으로 국제적인 커피 행사가 부산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커피 원두 총 18만8000톤 중 93%인 17만4000톤이 부산항으로 들어왔다. 이에 커피업계도 부산을 물류거점으로 삼고 커피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경기 이천에 이어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스타벅스 남부권물류센터'를 가동한다. 과거 커피 물류는 원두를 단순 배송 대행하는 경우...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