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헤드폰이냐고요?” 감성·소음차단 갖춘 요즘 헤드폰
지난해 방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는 외부에 나갈 때 헤드폰을 착용하고 다녔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어 자신의 예민한 청각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채널인데도 시청률 17.5%(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는 등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며 ‘우영우 헤드폰’ 역시 함께 인기를 끌었다. 이어폰 대신 헤드폰을 찾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해 1~8월 한국 무선 헤드폰 시장이 전년(2021년) 대비 1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2030세대 구매 비율은 46%에서 82%로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