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토, 3볼인데 자연스럽게 1루로 걸어 나와…‘아무도 몰랐다’
신시내티 레즈 조이 보토(32)가 3볼에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아무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보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3대 2로 앞서던 7회말 타석에 들어선 보토는 상대 투수 맷 그레이스를 상대로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당한 뒤 2구는 볼로 걸러냈다. 3구에 헛스윙한 보토는 4구를 받아쳤지만 파울이 됐고, 5구는 볼로 골라냈다. 2B 2S 상황에서 그레이스의 6번째 공은 스트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