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이민지, LPGA 킹스밀 4타차 단독선두
호주교포 이민지(19·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민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15번홀까지 보기 1개,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해 이날만 7타를 줄였다. 3개홀을 남긴 가운데 중간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낸 이민지는 14번홀까지 마친 재미동포 앨리슨 리(19)를 4타차로 앞섰다. 이날 경기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경기가 2시간 10분가량 중단된 탓에 일몰 전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남은 경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