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올인’ LG, 상처만 남은 3연전
상처만 남은 3연전이었다. LG의 향후 일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LG 트윈스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대9로 패했다. KIA에게 3연전을 내리 내주며 선두권 추격이 험난해졌다. 양 팀의 경기는 당시 1,2위 간의 맞대결로 시작부터 관심을 모았다. LG의 우세가 점쳐졌다. 선발진의 무게가 달랐다. LG는 차우찬-헨리 소사-데이비드 허프로 이어지는 1·2·3 선발 카드를 꺼내들었다. 반면 KIA는 김진우와 팻 딘, 그리고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예고했다. 원투 펀치 양현종과 헥터 노에...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