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 운동장의 깜짝 변신
신영삼 기자 =전남 함평군 한적한 시골 마을 학교가 ‘왁자지껄’ 떠들썩하다. 주인공은 엄다초등학교 학생들. 전교 6학급 24명의 아이들은 지난 14일 책가방 없는 날을 맞아 워터파크로 변신한 학교 운동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적인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 대형 워터파크를 설치한 것이다.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수영장을 2개 설치해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누어 안전하고 자유로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1시간가량 수영 후에는 마을학교에서 준비한 어묵으로 출출한 배도 채우...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