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삼성중공업서 이틀 동안 연달아 사고…경찰, 하청업체 직원 5명 입건
지난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이틀 동안 연달아 발생한 사고로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그 책임을 물어 하청업체 관계자 5명을 입건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삼성중공업 하청업체 직원 A(33)씨, 이 회사 현장관리자 B(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4일 오전 10시40분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해양조립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C(58)씨가 떨어진 H빔 자재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이 사고는 A씨가 1.5t 무게 H빔을 절단하는 도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