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둘레길' 걸으며 역사의 '숨결속으로'
성민규 기자 = 선선한 가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안전하고 여유로운 '경주 둘레길' 10개 구간을 소개한다. 경주 둘레길은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산, 들, 호수, 바다를 배경으로 곳곳에 자리한 천년 세월을 품은 다양한 유적지를 만나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혼자서도 좋고 가족과 함께라면 더 좋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한적한 길을 걸으며 고즈넉한 여유속에 힐링하고 찬란한 천년 역사 문화의 따뜻한 숨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노천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1 '경주읍성길'–신라 ...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