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윤이상 음악 더해지니 ‘군상(群像)’ 살아 숨쉬는 듯
대전시립무용단의 첫 대전예술브랜드 프로젝트로 무대에 오른 제66회 정기공연 ‘군상(群像)’이 1일 객석의 환호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고 이응노 화백을 모티브로 하여 윤이상 음악을 접목시켜 장르 융합의 참신함과 한국적 정서가 반영되어 감동이 깃든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러한 시도는 시립무용단 황재섭 예술감독의 고전, 문학을 소재로 다루는 안무적 특성이기도 하다. 무대 위 무용수들은 그야말로 이응노 화백의 그림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속에 이응노의 삶이 ...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