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 연휴에 긴장 높아진 응급실…“경증은 동네 병·의원 찾아달라”
설 연휴 중 응급의료 현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번 연휴는 주말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총 6일, 31일 하루 휴가를 쓸 경우 최대 9일까지 늘어나 응급의료체계가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의료진들은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의료기관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5∼30일과 징검다리로 이어진 주말(2월1~2일)까지, 8일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은 하루 평균 1만6815곳, 약국은 하루 평균 9070곳으로 집계됐다. 전국 412곳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된다. 특히 이번 연휴엔 인플...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