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차세대경영자클럽 회장에 주형진 신광테크 대표 [경남소식]

창원상의 차세대경영자클럽 회장에 주형진 신광테크 대표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2-05 10:44:42
창원상공회의소 차세대경영자클럽은 지난 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형진 신광테크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까지 2년이다.
  
차세대경영자클럽(NCO, New CEO Organization)은 창원상공회의소 회원기업 중 2세 경영인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 2009년 창립해 현재 54명의 가입돼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기관·단체 간담회를 비롯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아동센터, 교육청 등에 대한 성금기탁과 창원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경남FC 유소년팀 후원, NC주니어다이노스 멤버십 후원 등 지역 청소년 후원 중심의 지역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더불어 선진기업 산업시찰 등 선배 경영인들과의 교류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주형진 신임회장은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젊은 기업인들의 패기와 단합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창원특례시, 글로벌 게임센터 유치 총력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 게임산업 기반 사업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 유치로 게임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가 구축되면 △게임개발 기업 인큐베이팅 △콘텐츠 사업화 컨설팅 △게임창작 전문인력 육성 △사회적 게임인식 전환 교육 등 거점사업 추진으로 창원지역 내 게임기업을 견인하고, 청년인력 또한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특례시의 경우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등 지역 거점형 인프라 다수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지역대학 대다수가 콘텐츠 학과를 운영하고 있어 게임산업 활성화 기반요소가 풍부하다.

이에 시는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를 거점으로 게임기업 및 지역대학 등과 협력해 관련분야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콘텐츠 창작과 소비-유통을 동반 성장시킬 수 있는 생태계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시는 관련조례 제정(창원시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등)을 시작으로 ‘2022년 제14회 KeG(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유치’와 더불어 매년 자체적으로도 대회(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에 힘써왔다.


그간의 게임산업 시책 역량과 지역 내 포진해 있는 인프라 자원을 총동원하여 지역에 잠재된 게임 콘텐츠 원천을 육성하고, 이를 새로운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다는 취지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게임산업 육성을 기점으로 지역 디지털 문화콘텐츠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창원시가 주도하고 있는 첨단 제조업 혁신과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 간의 조화로 우리 지역산업의 원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 산업부 평가 전국 2위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가 운영하는 경남FTA활용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지역FTA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전국 18개 센터 중 2위를 달성했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우리나라가 세계 59개국과 체결한 FTA협정을 수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업을 평가한 ‘2022년 지역센터 평가’에서 92점으로 전국 평균(76점)을 크게 웃돌며 경남지역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경남FTA활용지원센터가 △지역기업의 FTA활용률 목표 달성 △FTA 미활용 중소기업 발굴지원 △경남지역 중점업종기업 FTA컨설팅(224개사) △교육(345개사) △설명회 및 간담회(127개사) 등 실질적인 FTA협정 활용 지원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창원산단을 비롯해 김해, 양산, 진주, 사천, 밀양, 함안 지역에 관세사를 직접 파견하여 FTA상담실을 운영하면서 741개 중소수출기업을 현장 방문해 1591건의 전문상담을 실시하는 등 FTA를 활용한 수출 촉진에 전략적으로 지원해왔다는 점도 큰 성과다.

한편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운영기관인 창원상공회의소의 예산 및 인력지원 등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기업의 FTA활용 촉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구경렬 경남FTA활용지원센터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FTA활용 수출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으로 이번 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올해는 경남의 FTA활용 수출 촉진을 위해 통상애로 발굴, FTA협정국 수출시장 분석, 온라인 직접수출 지원, FTA통상진흥플랫폼 운영 사업 등을 추가하여 확대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경양돈농협-NC, 2023시즌 스폰서십 체결


NC 다이노스와 부경양돈농협(이재식 조합장)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2023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2018년 메인 스폰서 관계로 시작해 올해로 6년째 동행이다.

이번 협약으로 NC는 올 시즌 창원NC파크 내 광고와 다양한 공동 마케팅으로 부경양돈농협이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초 명품 인증 한돈 브랜드 ‘포크밸리’의 우수성을 팬들에게 알린다. 


NC 선수단은 유니폼 상의 오른쪽 가슴과 소매에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서며 경남지역 양돈 농가에 힘을 싣는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NC 다이노스와 동행해온 지난 5년동안 우리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의 인지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 특히 2020시즌 창단 9년만에 통합우승을 이뤄낸 NC 다이노스의 저력이 가장 인상 깊었다. 2023시즌에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NC 다이노스의 선전으로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야구팬들의 흥을 깨워 주기를 기대하고, 더불어 부경양돈농협도 한층 더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돈계열화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양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는 2010년 대한민국 정부 최초 명품인증 한돈으로 선정된 후 명품인증 지위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또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19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11월 '한‧세계 화상비즈니스 위크' 초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예 영국중화총상회 부회장을 만나 ‘2023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를 적극 홍보하고 중화총상회 소속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시는 오는 11월 ‘2023 한‧세계 화상(華商)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2020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후 3년 만에 처음 대면 개최되는 회의다.


시는 관내 강소기업을 소개하고 화교 기업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정예 부회장은 관내 유휴부지 및 주요 투자지,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 홍보관을 둘러보며 "창원특례시와 지속적인 경제 교류를 통해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올해 첫 대면으로 개최되는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를 바탕으로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세계중화총상회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활발한 경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김재춘 부사장 고향사랑기부금 의령군에 기탁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와 김재춘 부사장이 지난 2일 의령군청(군수 오태완)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외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30%상당의 답례품과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고향사랑 e음’ 홈페이지 및 전국 농협은행 ·농축협 창구에서도 기탁할 수 있다.

의령군은 기부답례품으로 한우·한돈·수박·새송이버섯·쌀·메밀국수·된장·신선채소꾸러미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벌초이용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해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간 재정격차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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