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병상에서 말하면 눈 맞춰…조금씩 차도”
삼성그룹이 입원 중인 이건희(72·사진 가운데) 삼성그룹 회장이 인사를 하면 반응을 할 정도로 병세가 호전됐다고 18일 전했다. 그룹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날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이 회장이 조금씩 차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호암상 시상식 같은 최근의 주요 사안에 대해 (최지성 미래전략실) 실장이 말하면 반응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여기서 반응은 눈을 맞추는 정도”라며 “의사소통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 팀장은 이 회장이 입원해 있는 삼성서울병원 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