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취임 첫 기자회견 "침착하면서도 해박"… 비둘기파·매파 논란 불 붙어"
19일(현지시간) 취임 뒤 첫 기자회견을 한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침착하면서도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검은색 정장에 스카프를 목에 두른 채 기자회견장에 도착한 옐런 의장은 내외신 기자들에게 “안녕하세요, 여러분과 첫 FOMC 기자회견을 하게 돼서 기쁩니다”라는 인사말을 한 뒤 약 1시간 동안 회견을 진행했다. 옐런 의장은 비교적 느린 말투로 성의있게 답변했다. 구체적인 수치와 연준의 조치를 즉각 인용하고, 인플레와 고용 등 이론적 측면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