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오거돈 부산시장 단일화 기싸움… 경남지사 후보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 간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기싸움이 점화됐다. 김 후보와 오 전 장관 모두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에 승리하기 위해선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방법과 시기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오 전 장관은 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의 20년 부산 독점지배를 끊기 위해서는 ‘통 큰 연대’를 통한 시민대연합이 필요하다”며 “부산시장 후보는 단순한 야권 단일화보다는 무소속의 ‘범시민 후보 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