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의 대형마트 진출 저지에 정부 난감
" 골목 상인들이 기업형 슈퍼마켓(SSM) 저지에 나선 데 이어 주유소 업계에서도 대형마트의 진출을 막기 위한 사업조정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기름값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대형마트를 끌어들였던 정부는 난감해졌다. 한국주유소협회 전북지회는 12일 군산시지부가 군산시 경암동 이마트에 입점하기로 돼 있던 주유소를 상대로 사업조정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북지회는 경암동 이마트에 주유소가 입점할 경우 군산지역 114개 주유소의 매출이 20∼80%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군산 외에 다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