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10년만에 하락…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30일부터 지방에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뺀 전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땅값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23일 전국 토지거래허가구역 1만9149㎢ 중 국토부가 지정한 1만7334㎢의 해제 여부를 검토한 결과, 1만224㎢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 면적의 17대 규모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지정한 1814㎢는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제 효력이 발생하는 30일 관보 게재 이후부터 해제 지역에서는 자유롭게 토지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전체 국토 면적 대비 허가구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