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찜통’…밀양 35.9도·울산 35.8도·대구 35.5도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내려가면서 전국이 찜통 더위 속에 놓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밀양의 최고기온이 35.9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울산 35.8도, 대구 35.5도, 양산 35.2도, 김해 35.0도 등 남부지방 곳곳이 35도를 웃돌았다. 포항 34.2도, 경주 34.1도, 영덕 33.6도, 강릉·영천·창원 33.3도, 속초 33.2도, 전주 32.9도, 청주·의성·합천 32.5도, 구미 32.3도, 광주 32.1도, 대전 31.0도, 서울 30.2도 등 전국 주요도시의 온도가 30도를 넘어섰다. 불쾌지수도 80을 오르내렸다. 전남 광양시는 오후 4시 불쾌지수가 83.4로 가장 높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