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코앞인데 발가락까지… “박주영을 어찌하오리까”
박주영(29·왓포드)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출항을 앞둔 ‘홍명보호’의 악재로 또 한 번 떠올랐다. 이번에는 발가락 부상이다.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월드컵 출전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개막 직전의 부상으로 홍명보(45) 감독에게 고민거리를 안겼다. 영국 왓포드의 지역신문인 ‘왓퍼드 옵저버’는 4일 “박주영이 발가락 부상으로 향후 2∼3주간 그라운드에서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 박주영은 비밀리에 귀국해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수준이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