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삼성 반도체 기술유출’ 현장 검증
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건배)는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해 오는 24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찾아 현장검증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미국계 반도체 장비업체 AMK가 “삼성전자 공장에 장비를 납품하려고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기술을 얻게 됐을 뿐 의도적으로 빼돌린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자 법원에 현장검증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기술유출이 중점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목된 삼성전자 기흥공장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삼성전자와 AMK가 어떤 식으로 업무를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