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공짜 아니다”… 손씻듯 백신 프로그램 돌려야
회사원 정모(38)씨는 최근 인터넷 파일공유(P2P) 사이트에서 60포인트를 주고 MBC 인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한 편을 내려받았다. 지난달 3300원을 주고 3000포인트를 샀으니 약 61원에 산 셈이다. 방송사 홈페이지에서는 1000원을 내야 고화질로 한 편을 볼 수 있다. 정씨 컴퓨터에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잔뜩 들어 있다. 정씨는 “제값을 내고 MP3나 영화를 내려 받는 건 바보 짓”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터넷 보안 전문가들은 정씨의 이런 생각이 사이버 테러를 불러온 근본 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