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수아레스같은 사람에게 물렸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
요즘 브라질 월드컵 분위기에 더욱 불을 지피는 사건이 벌어졌다. 우루과이 축구 선수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의 일명 ‘핵이빨’ 사건이다. 사람이나 동물의 치아에 물리거나, 이로 인해 피부에 직접적인 손상이 있는 경우를 ‘교상’(咬傷)이라 한다. 교상에 의한 상처는 크기가 작은 상처라도 작고 뾰족한 이빨에 의한 상처이기 때문에 좁고 깊게 패일 수 있다. 따라서 근육, 인대, 혈관 및 신경 손상을 일으키거나 기타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건국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혜숙 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