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거북이 운전 구급대원 파면은 정당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진창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면서 구급차를 일부러 느리게 몰아 파면된 119구급대원 김모(50)씨가 “파면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파면은 정당하다”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2012년 6월 서울 양천구에 의식불명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16세 환자의 어머니는 “아이가 치료 받았던 A병원으로 가달라”고 요구했지만 김씨는 “가까운 B병원에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상급자도 “A병원으로 가라”고 했는데 김씨는 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