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만성질환관리, 의원에서만 해야 하나?
보건복지부는 연내 시행을 목표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모델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시행 2달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양의학을 중심으로 사업모델이 구성되고 서비스체계가 갖춰져 감에 따라 기타 보건의료 직역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논의가 진행되는 추진단 워크숍에 참관조차 하지 못하게 막는 복지부의 처사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한의협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경우 한의학에서도 많이 치료하고 있는 질환이며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