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만나요”…세계육상선수권 대회기 대구시가 인수
‘2011년 대구에서 만납시다(SEE YOU IN DAEGU 2011)’ 23일오후6시50분(현지시각)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9일간의 열전이 끝난 경기장 한가운데 잔디위에는 임시로 제작된 지름 5m가량의 원형 비닐천이 깔렸다. 곧이어 무대에 등장한 라민디악 IAAF 회장의 폐막선언이 방송됐다. 폐막이 선언되자 경기장에는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들이 쏟아져 나와 경기장을 가득채우며 박수와 환호성을 질렀다. 경기장에는 대구시가 미리 준비한 푸른색 바탕의 ‘SEE YOU IN DAEGU 2011’ 플래카드가 펼쳐졌다. 그 끝에 그려진 사각형 붉은색의 대구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