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의 미래 '스마트 고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마트 고로'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로는 석탄과 철광석을 이용해 쇳물을 만드는 설비를 말한다. 포항제철소 2고로는 2017년 이후 5년에 걸쳐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고로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스마트 고로는 제철소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기술로 기존 조업 기술을 성공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고로 내부 온도는 최대 2300도까지 치솟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떄문에 기존에는 표면 온도, 압력, 가스 성분으로 용광로 내부 상...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