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휴대폰, 점유율은 높은데 수출은 왜 죽쑬까
“점유율은 높은데 왜 수출은 부진할까.” 세계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 점유율은 각각 2,3위다. 시장조사기관인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점유율이 20.7%, LG전자는 10%를 기록했다. 전세계 휴대전화 3대중 1대꼴로 한국산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수출을 살펴보면 상황이 정 반대다. 관세청이 17일 밝힌 ‘7월 수출입 동향’자료에서 무선통신기기(휴대전화) 수출액은 14억2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7월(18억2300만달러)보다 23.1%나 줄었다. 일시적인 부진도 아니다. 휴대전화 수출은 올들어 내내 부진하면서 상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