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밴헤켄, 삼성전 9경기 만에 첫 승리
넥센 히어로즈의 왼손 투수 앤디 밴헤켄이 삼성 라이온즈에 9경기 만에 첫 승리를 맛봤다. 한국프로야구 3년차인 밴헤켄은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7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탈삼진 5개를 곁들여 2실점으로 막았다. 6-2로 앞선 7회 하영민에게 마운드를 넘긴 밴헤켄은 결국 넥센이 7대 4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 그동안 삼성을 상대로 8차례 등판해 6패만을 기록 중이던 밴헤켄은 지긋지긋한 악연을 끊고 삼성 상대 첫 승을 맛봤다. 최근 4연승을 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