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비로 고가 미술품 구입한 대학 총장 집행유예
" 교비로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한 혐의로 기소된 대학 총장과 이사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11일 형사중법정에서 열린 순천제일대학 성모(64)총장과 친동생이자 이사장인 성모(49)씨 등의 교비전용 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성 총장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성 이사장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성 총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학 행정지원처장 공모(71)씨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회계인사팀장 이모(53)씨는 벌금 1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