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희수 덮친 김주찬 發 끝내기 데자뷔
SK 박희수가 김주찬으로 인해 또 다시 패전의 쓴잔을 들이켰다.SK 와이번스 박희수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회 말 등판해 0.1이닝 1피안타 2볼넷으로 경기를 내줬다. 2경기 연속 끝내기 패전이다. 전날 끝내기 상황에서도 마운드에 선 투수는 박희수였다. 전날의 충격적인 패전에도 박희수는 이날 11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시작은 좋았다. 선두타자 이명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전날의 악몽이 드리운 것은 김주찬에 2루타를 허용하면서부터였다. 박희수는 전날에...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