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번트 시도…‘톱타자’ 이정후는 무엇이 달랐나
이정후(18)의 시즌 첫 톱타자 출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로써 넥센의 향후 타선 운용도 유연해질 전망이다. 이정후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3차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주로 2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휴식 차 결장한 고종욱을 대신해 정규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순에 배치됐다. 부진한 리드오프 타순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됐다. 넥센은 최근 5경기 50득점을 올리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정작 공격에 물꼬를 틀 1번 타순에선 재미를 보지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