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검역소 원격진료 시스템에 9억원 들였지만 1건도 쓰이지 않아
노상우 기자 = 국립검역소와 국립중앙의료원 간에 총 9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원격진료 시스템을 갖췄지만, 사용실적이 한 건도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역소 원격진료 시스템에 총9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였지만, 사용실적은 지금까지 1건도 없다. 이런 원인은 의료인과 전담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검역소 원격진료시스템은 지난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하나로 입국 검역단계에서 ...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