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죽방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경남 남해군 지족해협의 죽방렴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남해 12경 중 하나로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국가중요어업유산, 문화재청의 명승 71호와 생생문화재로도 지정돼 있는 죽방렴이 지난 3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로 지정되면서 보존 가치성을 또 한번 공인받았다. 현재 남해군에는 물살이 드나드는 지족해협에 대나무 발을 세워 멸치를 잡는 원시어구인 죽방렴 23개가 보존돼 있다. 문화재청은 '전통어로방식-어살'(죽방렴)이 △자연과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 물고기의 습성, 계절과 물때를 살펴 물고기를 잡는 어민들...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