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들은 조현아 ‘비난 금지’…협력업체 대금 덜 주고 잡일 시키고 ‘갑질’ 적발
협력업체 등을 상대로 한 거대 공기업들의 ‘갑질’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한국전력공사, 도로공사, 철도공사, 가스공사의 계열회사 등에 대한 부당지원행위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각종 불이익 제공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154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별 과징금 부과 액수는 한전과 그 자회사 6곳이 총 106억원으로 가장 많고, 도로공사 19억원, 철도공사와 그 자회사 2곳 17억원, 가스공사 12억원 등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공기업들은 계열회사나 퇴직자들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