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가 문제지만 비급여 집착은 더 문제… 결국 의료는 신뢰겠지”
111년만의 폭염이 연일 한반도를 달구고 있다. 폭염이 괴로운 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겠지만, 몸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최근의 무더위는 더욱 견디기 어려운 시련일 것이다. 1일 분당 야탑에 위치한 바른세상병원에는 통증을 짊어진 환자들로 가득했다. 누구는 무릎이, 또 다른 이는 허리가 아파 이곳을 찾아온다.바른세상병원은 2004년 개원한 이래, 병원 규모와 환자, 직원 수, 의료수익 등에 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병원은 현재 전문의 24명을 포함한 총 295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연간 외래환자는 18만 명, 누적 환자...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