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집회금지 위헌제청’ 현직판사 법복 벗어… “현정부와 생각달라 부담”

지난해 촛불집회 재판을 담당하면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중 야간·옥외 집회금지 조항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던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박재영(41) 판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판사는 “평소 가진 생각이 지금 정권의 방향과 달라 판사로서 부담을 느꼈다”며 “이번달 ... 2009-02-02 17:02 []

사의 앞둔 오세빈 서울고등법원장 “정직하고 정의로운 법관인지 반성한다”

최근 사의를 밝힌 오세빈 서울고등법원장(59)이 유신정권과 신군부정권 하에서 판사로 일하면서 느낀 갈등과 고민 등 34년 법관 생활을 회고하는 이메일을 후배 법관 및 직원들에게 보냈다. 28일 서울고법 등에 따르면 오 원장은 ‘판사, 그 시작과 끝’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1975년 ... 2009-01-28 1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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