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1주년 노 전대통령 “행복했던 고시생활로 돌아온 느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향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로 귀향한 지 1년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에 남긴 글을 통해 “저를 둘러싼 요즈음의 여러가지 상황이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는 없는 형편이지만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의문을 가졌던 여러가지 일들에 관해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고시공부 하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고 대답한 일이 몇 번 있었다”면서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