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차 2%대, 6개월만에 최고
은행에 예금할 때 적용받는 금리와 대출할 때의 금리 차이를 가리키는 예대금리차가 2%대로 확대되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금 금리는 떨어지고 대출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총대출 금리는 잔액기준 연 5.49%로 전월에 비해 0.05%포인트 오른 반면 총수신 금리는 3.38%로 0.08%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11%로, 전월에 비해 0.13% 포인트나 벌어졌다. 지난 2월(2.19%) 이후 최고치다. 김병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