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빙자 전화사기 주의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8일 금융기관을 사칭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서민전용 대출상품 ‘햇살론’을 빙자해 전화사기에 이용한 혐의(사기 등)로 재중동포 이모(45)씨 등 2명을 구속했다. 햇살론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은 사람에게 정부가 저리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이들은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햇살론과 어감이 닮은 업체명 ‘햇빛론 캐피탈’을 내세워 가짜 대출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김모(46·여)씨 등 10여명에게서 받은 현금카드 등을 전화사기에 이용한 혐의다. 이들은 무작위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