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일본에서 성매매시킨 40대 구속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국내 동성애자와 성전환자를 일본으로 보내 성매매를 알선한 대가로 5억여원을 가로챈 박모(41)씨를 구속했다. 또 일본에서 성매매 한 이모(27)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2007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동성애자 동호회에서 동성애자와 성전환자 30여명을 유인해 일본 요코하마에서 성매매를 하게 하고 1인당 1000만∼1500만원씩 소개비를 뜯은 혐의다. 신변을 보호해준다는 명목으로 매달 1인당 약 120만원(8만엔)을 빼앗아 현지 폭력조직인 야쿠자에게 상납한 혐의도 있다. 박씨의 꼬임에 넘어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