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맞나… 영훈국제중, 대규모 입시비리 자행 확인
영훈국제중이 입학 대가로 학부모에게 돈을 받고, 부유층 자녀와 재단 초등학교 출신 학생을 합격시키기기 위해 성적을 조작하는 등 입학비리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16일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고 특정 학생을 입학시키기 위해 입학성적을 조작한 혐의(배임수재 등)로 학교법인 영훈학원 김하주(80) 이사장과 행정실장 임모(5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김 이사장의 지시를 받아 성적 조작에 관여하고 교비를 법인자금으로 빼돌린 혐의(업무방해·업무상횡령 등)로 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