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열대야, 만병 일으키는 적신호
한여름 밤의 불청객인 열대야 현상이 7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열대야는 한밤 최저 기온이 25℃를 웃도는 현상이다. 특히 도시에는 교외지역에 비해 사람, 건물, 자동차, 공장 등에서 엄청난 인공 열이 발생, 열대야를 더 심화시킨다. 이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불편을 호소하는 것은 바로 수면이다. 극심한 더위로 지친 몸이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지만 열대야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만약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수면 부족으로 인한 만성 피로, 주간 졸림증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