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7억 당첨… 기가막힌 행운이 8년만에 악몽으로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뒤 유흥비 마련을 위해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훔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5일 영남지역 휴대전화 할인매장을 돌며 스마트폰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황모(3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5시쯤 진주시의 한 휴대전화 할인매장에 들어가 신형 스마트폰 2대를 살 것처럼 한 뒤 “건너편에 내 사무실이 있는데 계약서와 스마트폰을 들고 그쪽으로 가자”고 종업원을 유인해 종업원의 주의를 돌린 뒤 최신 스마트폰을 들고 달아난 혐... []